오랜만에 맛본 명가삼대 쑥인절미
어느덧 1월에 반이 지나갔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간식을 즐기고 싶어서 명가삼대떡집의 쑥인절미를 주문했다.
우리 가족은 특히 인절미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쑥 향이 가득한 쑥인절미로 선택했다.
사실, 둘째는 평소 쑥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희한하게도 여기 쑥인절미는 늘 잘 먹는다.
맛있는 건 확실히 다르다. 😄
쑥인절미, 기대 이상의 맛
쑥인절미는 포장을 여는 순간부터 고소한 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떡의 쫀득쫀득한 식감과 은은한 쑥의 풍미가 정말 잘 어울렸다. 이번에도 배송된 콩고물과 함께 쑥인절미를 직접 무쳐봤다. 손끝에 전해지는 부드러움과 콩고물의 고소한 냄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둘째도 한 입 베어 물더니 "역시 여기가 최고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렇게 가족 모두가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간식은 흔치 않다.
떡을 더 맛있게 먹는 팁
이번에 느낀 건 쑥인절미를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콩고물을 넉넉히 묻히는 게 포인트라는 것이다.
콩고물이 떡에 촉촉이 붙으면서 한층 더 풍미가 살아난다. 또 살짝 데워 먹으면 쫀득함이 배가되어 더욱 맛있다. 가족들이 하나둘 더 집어 먹는 걸 보니 정말 잘 주문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 먹을양만 남겨놓고 모두 냉동했다. 다음에 먹고 싶으면 1~2시간 자연해동 시켜서 먹으면 된다.
따뜻한 간식, 행복한 시간
명가삼대 쑥인절미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웃고 떠들며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줬다. 우리 가족처럼 인절미를 좋아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하루에도 쑥인절미 한 접시로 따뜻한 행복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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