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분을 그린 그림1 인사동 미술 전시회, 현대와 전통의 공존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이 참여한 연합 전시회가 인사동에서 열렸다. 조형물을 손수 만들고, 다른 그림을 따라 그려보고, 자신의 기분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장 한편에서 아이들의 작품을 바라보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뿌듯함이 차올랐다. 작은 손으로 만들어낸 그들의 세계는 어른들이 볼 수 없는 특별한 빛을 품고 있었다. 날이 추워 손끝이 시리던 오후였다. 전시회를 다녀온 뒤 우리는 근처의 유명한 설농탕집을 찾았다.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주는 위안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설농탕과 도가니탕을 주문했는데, 부드럽고 쫀득한 도가니가 입안에서 녹는 듯한 감각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 인사동 거리를 거닐었다. 한옥과 현대 건축물이 조화롭게 공존.. 2025. 1.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