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과 함께 소박하면서도 풍미 깊은 잔치국수가 제격이에요. 오늘은 멸치와 다시마 없이 코인육수를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잔치국수를 만들어 볼게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 준비한 재료는 아주 간단했어요.
- 코인육수 3개
- 소면 400g (4인분)
- 달걀 1개
- 김치 약간
- 호박 약간
-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깨
냉장고를 뒤져보니 당근은 없었지만, 이 정도 재료면 충분했어요.
Step 1. 달걀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흰자 노른자 구분하지 않고 풀어줍니다)
Step 2.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 4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잘라줍니다.
Step 3. 진한 육수를 내기위해 물 2리터에 코인육수를 3개 넣고 끓여줍니다.
Step 4. 국수를 끓는 물에 4분30초 정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없애줍니다.
(진공반죽 소면이라 삶는 시간이 조금더 길어요. 일반소면은 3분 정도 삶아줍니다)
Step 5. 그릇에 예쁘게 담으면 완성(예쁘게 못 담았네요 ㅜㅜ)
완성된 잔치국수는 따뜻한 국물 덕분에 속까지 편안해지는 맛이었어요.
코인육수를 사용했는데도 깊은 감칠맛이 나서 깜짝 놀랐답니다. 당근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김치와 양념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답니다. 간단한 재료로 이렇게 맛있는 저녁 한 끼를 만들 수 있다니, 잔치국수는 언제 먹어도 최고인 것 같아요.
오늘의 디저트는 지인이 직접 감나무에서 딴거라면 준 홍시를 얼렸다가 먹기전에 녹여먹는 아이스 홍시에요. 아이스크림 만큼 시원하고 달고 맛있어요.
여러분도 쌀쌀한 날 따뜻한 잔치국수 한 그릇과 시원하고 달달한 디저트로 마음을 채워 보세요!
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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