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시간, 집에 돌아오니 왠지 떡볶이가 먹고 싶었어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의 향이 그리워지는 이 순간, 아이들과 30년 전통의 맛자랑 떡볶이 분식집으로 ㄱㄱ~
별다른 계획 없이도 저녁 메뉴가 정해지면 마음이 가벼워져요. 떡볶이의 매콤달콤함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묘한 힘이 있는것 같아요.
벌써 어두워지고 있어 동네 분식집으로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가게의 불빛이 반짝이고, 내부의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혀요. 분식집의 마법 같은 분위기가 언제나 기분좋게 한답니다.
주문할려고 보니 벌써 재료가 거의 소진이 되서 우리가 마지막 주문이였어요. 나름 맛집인것 같아요~^^. 떡볶이, 튀김, 오뎅, 그리고 꼬마김밥까지 다 먹고 싶었지만 떡볶이와 튀김 밖에 남은게 없어서 그거로 만족했어요.
주문한 음식이 테이블에 놓이고 드디어 첫 한 입을 먹어봤어요. 아…! 매콤한 소스와 함께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가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선사해 줍니다. 아이들은 조금 매워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쿨피스도 추가~^^
떡볶이를 먹으며 일상을 나누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껴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떡볶이 한 그릇이 이렇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니, 정말 인생의 소소한 즐거움이에요.
떡볶이를 맛있게 먹고 나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메가커피를 방문했어요. 아들은 하츄핑 딸기 밀크쉐이크, 딸은 초코 귀신이라 전 후기 많이 올라오는 할메가미숫커피. 조금씩 맛봤는데 다 맛있어요~
굿즈가 갖고 싶은지 저를 쳐다보네요~ 오늘은 커피랑 음료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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