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 한국수학학력평가란?
국내 최초의 수학학력평가(1998년 KME 전신)는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학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현재의 수학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연 2회의 전국 단위의 100% 오프라인 평가입니다.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현재 수학실력에 대한 면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통한 빅데이터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문항별, 단원별 분석과 교과 역량 지표를 분석합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체 응시자 평균점과 상위 30%, 10% 컷 점수를 알고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단순 점수와 등급 확인을 위한 평가가 아니라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수학 교과 역량 평가지표 5가지 영역(정보처리능력/의사소통능력/창의 융합 능력/추론능력/문제해결능력)을 포함하여 평가함으로써 수학실력 향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는 미래의 수능을 대비하여 OMR 카드를 통한 100% 오프라인 평가로 진행을 합니다.
한마디로 수학을 누가 누가 잘하나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 있을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수학을 잘하느냐고요? 못하진 않지만 이 녀석들이 원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금상 받으면 아들은 축구화 딸은 휴대폰을 요구하더라고요.
시험을 강요한 적은 없는데 아이들이 학원에서 시험안내를 하니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준비하는 게 힘든 줄도 모르고 말이죠. 그동안 준비하느라 놀지도 못하고, 게임도 못하고 유튜브도 못 보고, 학교숙제하랴, 학원숙제하랴, 태권도 등등 자유시간이 없는 게 너무 안쓰러워 보였어요.
2학년 문제는 그럭저럭 풀어주겠는데 4학년 문제는 꽤 어려워요~ 아들이랑 기출문제를 풀어보곤 했는데 많이 틀리더라고요^^
기출문제를 풀다 보니 성적은 20번부터 누가 잘 푸느냐에 따라 판가름이 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아빠엄마한테 혼나가면 풀기도 했는데 준비 많이 했으니 잘할 거라 믿어요. 시험이 끝나면 아이들이 결과와 상관없이 한 단계 성장해 있겠죠?
"아들! 이 문제 어렵다 넌 어때?"
"어렵긴 하지만 재밌어요~!"라는 말에 왠지 울컥~
"어~ 이제 밥 먹자 내일 시험을 위해 든든하게 먹어야지~"
짧은 대화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제 국물요리를 그릇째 들고 마시면서 ''아~ 국물 너무 좋다~'' 아빠 따라 하는 아들, 아직 뜨겁다면 선풍기로 식혀먹는 딸을 위해 한우도가니설렁탕과 김치전, 순대볶음을 준비했어요. 오랜만에 웍질도 해보고요~^^
수학을 잘하든, 못하든 도전은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거 같아요. 물론 부모도 같이 성장하고요.
내일 실시하는 KMA 한국수학학력평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길 바라며, 도전하는 모든 학생과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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