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권도 친구들이랑 서바이벌 캠프에 참가하는 아들을 위해 든든하게 먹을 음식을 생각하다가 만두를 좋아하는 아들의 입맛에 맞춰 사골 떡만둣국이 생각이 났어요. 쌀쌀한 날씨에 딱 일 것 같아요
1. 마치 사골을 직접 끓인 것처럼 사골 국물을 준비합니다.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지난 핫딜 때 구매한 사골곰탕을 준비했어요^^, 냄비에 넣어 끓기 시작할 때 사골의 고소한 향이 주방을 가득 채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듯했어요.
2. 떡 200g 찬물에 불리고, 냉동만두 3개를 준비합니다.
3. 계란지단을 만듭니다.
노른자와 흰자 구분하지 않고 소금 한 꼬집 넣고 물 조금 넣고 마구 썩어버립니다.^^
4. 불린 떡과 만두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지단과 김가루를 올려 주면 완성~
잠시 후, 고소한 사골떡만둣국이 완성되었어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고, 맛있게 먹어줄 아들을 불렀어요.
드디어 아들이 방에서 나와 식탁으로 와요. 아들은 제가 끓인 떡만둣국을 한 입 먹고 눈을 크게 뜨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어요. “정말 맛있어요! 캠프에서도 힘낼 수 있을 것 같아요!”(우리 아들 참 이쁘게 말하죠?^^)
아들의 반응에 저도 뿌듯한 마음이 가득 차올랐답니다. 서바이벌 캠프에서 열심히 뛰어놀 아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자랑스러움이 밀려왔죠. “가서 꼭 잘하고 돌아와, 아들! 응원할게!”라고 말해주었어요.
오늘 아침, 사골떡만둣국 한 그릇이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의 사랑을 담아 아들에게 힘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답니다.
이런 작은 정성이 아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아 기쁜 하루예요. 앞으로도 아들과 함께할 소중한 순간들을 준비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여러분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보세요! 음식은 그 이상의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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